부모님이 TV 소리를 자꾸 키우신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TV 볼륨이 커지는 것은 원인이 아니라 신호입니다. 질병관리청·WHO 자료로 집에서 살펴볼 신호와 검사 받는 방법, 검사 전 대화법을 정리했습니다.

TV가 켜진 거실에서 가족과 편안하게 대화하는 모습
깨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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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6년 10월 11일

볼륨을 두고 실랑이하기보다 청력검사를 먼저 잡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TV나 라디오 등의 볼륨을 크게 올리게 됩니다”를 노인성 난청의 증상으로 설명합니다. 볼륨은 원인이 아니라 신호입니다.

이 글은 세 가지를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① 무엇을 살펴볼지 ② 검사를 어디서 어떻게 받는지 ③ 검사 전까지 대화를 어떻게 할지입니다.

TV 볼륨이 커지는 것은 무엇을 뜻하나요?

질병관리청은 노인성 난청을 “나이가 들어 생기는 달팽이관 신경세포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청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설명하며, “서서히 진행되며 약물치료로 좋아지지 않습니다”라고 밝힙니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초기에는 고음을 듣는 능력이 떨어지고, 진행하면서 저음 영역으로 확대됩니다.” 사람의 말소리에서 자음은 대체로 고음역에 몰려 있어, 이 단계에서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밥’, ‘밤’과 같이 비슷한 말을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본인은 “안 들린다”가 아니라 “다들 웅얼거린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당사자가 먼저 알아차리기 어렵고, 옆에서 보는 가족이 먼저 눈치채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문 일도 아닙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60세 이상에서 25%가 넘는 사람이 일상에 지장을 주는 난청을 겪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집에서 어떤 신호를 살펴볼 수 있나요?

아래는 질병관리청이 노인성 난청의 증상으로 설명하는 내용과 일상에서 함께 관찰되는 모습입니다. 진단이 아니라 병원에 가볼지 판단하는 참고 자료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 TV나 라디오 볼륨이 점점 커진다 — 가족이 “너무 크다”고 느끼는데 본인은 적당하다고 한다
  • 시끄러운 곳에서 유독 대화가 안 된다 — 식당이나 행사장에서 대화를 포기하고 조용해지신다
  • 비슷한 말을 잘못 알아들으신다 — 되묻는 횟수가 늘고, 엉뚱한 답이 돌아온다
  • 전화 통화를 피하신다 — 얼굴이 안 보이면 입모양이라는 단서가 없어진다
  • 한쪽 귀를 대는 습관이 생겼다

여러 항목이 몇 달에 걸쳐 함께 보인다면 검사를 잡으실 때입니다. WHO는 “난청과 귀 질환의 조기 발견이 효과적인 관리의 핵심”이라고 밝힙니다.

검사는 어디서 어떻게 받나요?

이비인후과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노인성 난청은 “순음청력검사와 어음청각검사”로 진단합니다. 순음청력검사는 여러 높낮이의 소리를 얼마나 작게까지 듣는지 보고, 어음청각검사는 말소리를 얼마나 정확히 알아듣는지 봅니다. “소리가 들리는가”와 “말을 알아듣는가”는 다른 문제라서 두 가지를 함께 봅니다.

결과는 데시벨(dB)로 나옵니다. 질병관리청은 청력역치가 25 dB 이하면 정상, 40 dB보다 크면 중등도 이상의 난청으로 설명하고, “청각 역치가 50 dB을 넘어가면 조용한 실내에서도 대화에 조금씩 지장을 받기 때문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밝힙니다.

보청기에 대한 설명도 분명합니다. 같은 자료는 보청기를 “일종의 재활수단”이라고 하면서 “청각신경의 기능이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적응이 잘 된다는 설명도 함께 나옵니다.

보청기는 국내에서 의료기기이며, 조건을 충족하면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됩니다. 제품군별 차이와 급여 요건은 보청기·소리 증폭기·자막 앱·이어폰 청각 보조 기능 비교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릴까요?

여기서 막히는 집이 많습니다. 앞서 본 대로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당사자는 변화를 잘 느끼지 못합니다. 본인 기준에서는 볼륨이 적당하고, 잘 안 들리는 게 아니라 다들 웅얼거리는 것입니다. 그 상태에서 “귀가 안 좋으신 것 같다”는 말은 지적으로 들립니다.

  • 귀가 아니라 상황을 말한다. “요즘 TV 소리가 커졌더라”가 “귀가 어두워지셨다”보다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 검사부터 제안한다. 보청기 이야기를 먼저 꺼내면 대화가 거기서 끝납니다. 안경 도수를 다시 재는 것처럼 지금 상태를 숫자로 확인하는 일로 두는 편이 낫습니다.
  • 같이 간다. 혼자 가시라고 하면 미뤄집니다. 검사 시간은 길지 않고, 결과를 같이 들으면 이후 결정이 쉬워집니다.
  • 한 번에 결론내지 않는다. 검사는 검사일 뿐입니다. 무엇을 할지는 결과를 보고 정하면 됩니다.
  • 되물으실 때 표정을 관리한다. 한숨이나 “아니 됐어요”가 쌓이면 다음부터 아예 안 물어보십니다.

검사 전까지 대화를 편하게 하려면?

질병관리청은 말하는 쪽이 할 수 있는 일을 이렇게 안내합니다.

  • “듣는 사람과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 입모양과 표정이 단서가 됩니다
  • “분명하고 또박또박 천천히 이야기해야” 합니다
  • “대화에 방해가 되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는 끄도록” 합니다

세 번째가 자주 빠집니다. 배경 소음은 말소리와 같은 대역에서 겹쳐 들어와 알아듣기를 방해합니다. 끌 수 있는 소음은 끄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목소리를 키우는 것은 생각보다 효과가 적습니다. 고음역이 먼저 약해진 경우 음량을 올려도 자음이 또렷해지지 않습니다. 크게 말하기보다 또박또박 천천히, 마주보고가 낫습니다.

깨끗이 앱은 이 중 어디에 해당하나요?

먼저 분명히 해 두겠습니다. 깨끗이 앱(ClearSense Audio)은 의료기기가 아니며 보청기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청력을 검사하거나 치료하지 않고, 위에서 말한 검사를 대신하지도 않습니다.

이 앱이 맡는 자리는 좁습니다. 끌 수 없는 소음이 있는 자리입니다. 집에서는 TV를 끄면 되지만 식당, 카페, 행사장, 작업 현장에서는 소음을 끌 수 없습니다. 깨끗이 앱은 그런 자리에서 주변 소음을 선별해 줄이고 사람의 말소리를 또렷하게 남깁니다. 소리를 전부 키우면 소음도 같이 커지므로, 키우는 대신 줄이는 쪽을 택한 방식입니다.

쓰던 스마트폰과 이어폰이면 됩니다. 새로 살 기기는 없고, 특정 이어폰 모델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iOS 17 이상과 Android를 지원합니다.

이 앱이 하지 않는 일

  • 청력을 진단하거나 치료하지 않습니다. 검사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 조용한 곳에서도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문제는 이 앱이 다루는 범위가 아닙니다. 그 경우에는 전문가 상담이 먼저입니다.
  • 주변 소리를 줄이는 앱이므로 운전 중, 자전거 이용 중, 차량이 다니는 곳을 걸을 때 등 주변 상황을 살펴야 하는 상황에서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요금은 다운로드가 무료이며 현재 모든 기능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료 구독은 추후 도입될 수 있고, 도입 시점과 방식이 정해지면 안내해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자주 묻는 질문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부모님이 TV 소리를 크게 키우시면 병원에 가야 하나요?

질병관리청은 TV나 라디오 볼륨을 크게 올리는 것을 노인성 난청의 증상으로 설명합니다. 되묻는 일이 늘거나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가 안 되는 모습이 함께 보인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볼륨 자체가 진단은 아니지만, 확인해볼 이유는 됩니다.

청력검사는 무엇을 하나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노인성 난청은 순음청력검사와 어음청각검사로 진단합니다. 각각 “얼마나 작은 소리까지 들리는가”와 “말을 얼마나 정확히 알아듣는가”를 봅니다. 결과는 데시벨(dB)로 나오며, 청력역치 25 dB 이하는 정상으로 설명됩니다.

보청기를 쓰면 청력이 돌아오나요?

질병관리청은 보청기를 “일종의 재활수단”이라고 설명하면서 “청각신경의 기능이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착용 여부와 시점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상의해 정합니다.

깨끗이 앱을 쓰면 검사를 안 받아도 되나요?

아니요. 깨끗이 앱은 의료기기가 아니며 보청기를 대체할 수 없고, 청력검사를 대신할 수도 없습니다. 시끄러운 환경에서 상대방의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듣도록 돕는 앱입니다. 청력에 대해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참고한 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노인성 난청」, health.kdca.go.kr (2026년 9월 확인)
  • World Health Organization, 「Deafness and hearing loss」 fact sheet, who.int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안전사용 정보 — 보청기」, mfds.go.kr
  •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애인보조기기 급여비 — 보조기기별 지급기준: 보청기」, nhis.or.kr

깨끗이 앱(ClearSense Audio)은 의료기기가 아닙니다. 일상적인 청취를 돕는 앱이며 보청기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주변 소리를 줄이는 앱이므로 운전 중, 자전거 이용 중, 차량이 다니는 곳을 걸을 때 등 주변 상황을 살펴야 하는 상황에서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청력에 대해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식당이나 카페처럼 소음을 끌 수 없는 자리에서 대화가 어렵다면, 쓰던 스마트폰과 이어폰으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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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 앱(ClearSense Audio)은 스마트폰과 일반 이어폰만으로 주변 소음을 줄이고 상대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들려주는 스마트 리스닝 앱입니다.

깨끗이 앱(ClearSense Audio)은 의료기기가 아닙니다. 일상적인 청취를 돕는 앱이며 보청기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주변 소리를 줄이는 앱이므로 운전 중, 자전거 이용 중, 차량이 다니는 곳을 걸을 때 등 주변 상황을 살펴야 하는 상황에서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청력에 대해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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